[일요신문] 1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은 용인 도로공사 현장 붕괴사고가 상판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설치한 ‘동바리(지지대)’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도 인재(人災)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당국은 26일 “용인 도로공사 붕괴사고가 상판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거푸집 등 구조물을 일시적으로 받쳐주는 수직 기둥인 동바리가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바리가 무너진 것과 관련해서 조사 중이나 부실시공 및 설계오류 등 인재(人災)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롯데건설 직원과 현장근로자 및 관계자를 소환해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용인 도로공사 현장 시공사인 롯데건설의 김치현 사장은 사고당일 임원들과 사고현장을 방문해 사고발생에 대한 사과와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사고현장을 지켰다.
지난 25일 오후 5시18분경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북리 국지도 23호선(남사~동탄 구간) 건설현장에서 교각 레미콘 슬라브 작업을 진행하던 도중 상판 약 20m 구간이 붕괴되면서 10m 교각 밑으로 추락해 근로자 이모(67)씨가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김치헌 롯데건설 사장 “사태수습 만전가할 것”소방당국 “동바리 부실시공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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