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2일부터 3월 18일까지 교육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초·중·고 학교(5,580곳), 학교매점(568곳),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1,170곳) 등 7,725곳을 점검한 결과 80곳을 적발하여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위반율은 1.0%로 지난해 같은 기간(1.7%)에 비해 0.7% 포인트 줄어들어 위생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26곳) ▲조리장 방충망 파손 등 시설기준 위반(23곳) ▲위생모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9곳) ▲표시기준 위반(5곳) ▲건강진단 미실시(4곳) ▲기타(13곳) 등 80곳이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단속 결과를 바탕으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철저한 이력관리를 통하여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재발방지 교육과 식중독예방 진단컨설팅 등도 병행하여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에는 모든 초·중·고 학교(11,052개교)에 대하여 위생점검을 할 예정이며, 상반기 위반 이력 학교에 대해서는 앞으로 상시 지도·점검을 할 계획이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