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진한의원 신정민 원장
[일요신문]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극심한 건조감에 여드름 피부는 더욱 힘들다.
특히 봄이 찾아왔지만 따뜻한 날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꽃샘추위가 찾아오기도 하는 등 날씨 변화가 아직 심한 탓이다.
이런 날씨변화에 따라 피부가 건조해지고 여드름도 심해질 수 있으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큰 일교차와 바람으로 인해 건조해진 피부는 보호기능이 약해져서 꽃가루와 미세먼지, 자외선 등의 자극에 예민해지게 된다.
여드름만을 치료하는 병원으로 유명한 참진한의원 신정민 원장은 봄철 피부 건조증상으로부터 피부장벽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방법으로 몇 가지 조언을 했다.
우선 보습은 꼭 신경 써야 하는 중요한 요소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는 사우나와 찜질방은 자제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 수분크림 등을 이용해서 충분한 보습을 해주도록 한다.
스크럽제를 사용하면 각질층이 손상되면서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고 여드름도 심해질 수 있다. 미스트는 천연보습인자를 함께 날려버릴 수 있어서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참진한의원의 12년간의 여드름 치료 노하우로 탄생한 타임인네이처의 여러 제품들은 여러 자극인자로 악화되기 쉬운 봄철 여드름 피부를 안정시켜줄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건조감이 극심한 여드름 피부라면 보습재생기능이 강화된 뉴트리티브 크림이 좋고, 피지 분비가 심한 여드름 피부라면 오일프리 수분크림인 멀티액션크림을 사용한다.
그리고 봄철이 되면서 늘어나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보습성분이 첨가된 자외선 차단제인 데이크림을 잘 활용하면 좋다.
봄철에는 피로도가 높아지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피부재생능력이 떨어져 피부가 건조해지고, 여드름도 심해질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규칙적인 생활 관리로 체력을 길러줘야 한다. 이를 위해 균형 잡힌 영양섭취와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가 중요하다. 우선 재생이 가장 활발한 시간인 밤 11시~새벽 4시 사이에는 꼭 수면을 취해야 한다.
또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음료수, 커피, 술을 줄이고 생수, 보리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아울러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해지니 봄나물이나 제철과일들을 많이 섭취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박영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