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27일 창원 진동농협 회의실에서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2년간 지속되고 있는 엔화 약세 현상으로 농산물 수출에 생산농가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공감대를 갖고 정부와 지자체에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요청하는 등 새로운 수출 활로를 찾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경남농협은 올해 수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기로 결의하고 수출 공선출하회와 연합회를 육성하며, 해외시장조사 활동, 수출농가 해외 유통경로 체험, 농정 및 홍보활동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농산물 수출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수출농산물 생산기술과 수확 후 관리기술 공유, 해외시장 공동 분석과 차별화된 수출전략을 마련해 일본에 집중되어 있는 판로를 중국과 동남아, 미국, 호주 등의 국가로 다변화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농협 경제지원단 김육수 단장은 “수출거래처 확보와 판매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딸기와 밤 등의 수출광역연합사업 확대, 수출농가 조직화·교육, 수출창구 단일화 등 농업인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