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27일 해운대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해운대경찰서와 함께 올해 첫 ‘아름다운 동행 WITH’ 행사인 한국의 산토리니 감천문화마을을 탐방하는 ‘골목대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20여명의 다문화 가족이 참여했다.
감천문화마을부터 아미동 전망대, 영도대교 도개 관람까지 부산의 관광 명소를 둘러봤다.
‘아름다운 동행 WITH’란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이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 4월 처음 진행됐다.
‘즐거움’, ‘채움’, ‘배움’, ‘나눔’ 등 분기별 테마를 가지고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용두산 일대와 근대역사박물관을 투어하는 ‘용을 타고 시간 여행’, ‘토마토 농장 체험’, ‘한식 요리 교실’, ‘연말연시 이웃사랑 나누기’ 등이 펼쳐졌다.
올해는 1분기 ‘골목대장’을 시작으로 가정의 달 나눔 행사 ‘함께해孝’, ‘쿠킹 클래스’, ‘김장문화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