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태반 스무디’보다 더 인기가 있는 제품은 ‘태반 캡슐’이다. 그녀가 현재 판매하고 있는 ‘태반 캡슐’은 태반 가루를 알약에 넣은 것으로, 비위가 약한 사람들이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한 팩에 150파운드(약 24만 원)다. 그렇다고 해서 ‘태반 스무디’가 맛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태반 스무디’를 마시고 있는 한 여성은 “과일 맛이 더 강하게 난다. 역겹지 않다”고 말했다.
‘태반 캡슐’과 ‘태반 스무디’는 오직 산모들에게만 판매하고 있으며, 모유 생산을 돕고 산후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비엘은 주장하고 있다.
실제 킴 카다시안, 귀네스 팰트로 등 몇몇 할리우드 스타들의 경우에도 미용 목적으로 태반식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