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 총장 권순기) 인재개발원(원장 정대율 경영정보학과 교수)은 학생들의 사회교육 및 취업 진로 지원을 위해 31일 오후 4시 ‘패션그룹 형지(주) 최병오 회장 특강’을 펼쳤다.<사진>
‘꿈과 열정 그리고 도전’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최병오 회장은 자신의 꿈과 열정을 가지고 도전해온 이야기를 중심으로 경상대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지혜를 들려줬다.
패션그룹 형지(주) 최병오 회장은 2007년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뒤 2011년 단국대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창조경제특별위원회 운영위원, 대한상공회의소 중견기업위원회 위원장,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최 회장은 서울 광장시장 3.3㎡ 매장에서 ‘크라운바지’로 패션 사업을 시작해 1조원 대 기업을 키워냈다.
1993년 10년 동안 일군 크라운이 부도가 나 다시 무일푼이 됐지만 1994년 ‘형지물산’을 창업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그 시작은 1996년 싱가포르 회사로부터 가져온 라이선스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였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