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K 행복드림구장’은 ‘문학’보다는 ‘인천’의 도시명을 사용함으로써 인천의 가치창조에 기여하고 SK 브랜드의 핵심 철학인 ‘행복’을 야구팬들과 야구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의미와 ‘행복을 꿈꾼다(Dream)’는 의미를 중의적으로 연상하게 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미 인천시와 SK와이번스는 문학야구장에 대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음향설비 구축, 메이저리그 수준의 포수후면석인 ‘라이브존’과 ‘라이브존 전용 라운지’, 외야 스포츠바 ‘하이트클럽’ 개설 등 시설 개선작업은 물론 팬들의 관람편의 제공을 위한 전용 스마트앱 ‘SK와이번스 Play With’ 개설했다. 또한 야구장내 설치돼 있는 T기가 와이파이 접속지점(AP·access point)도 기존 44개에서 118개로 대폭 확충하는 등 ICT야구장으로 거듭났다.
한편, 네이밍 라이츠(Naming rights) 도입은 스포츠 선진국인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에서 경기장 명칭권을 별도로 판매한 것은 인천시가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프로스포츠 홈구장으로 사용중인 경기장에 대해서도 경기장 명칭권 판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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