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시아 앞에서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유주봉)은 31일 제대군인 20명과 함께 중장기복무 제대군인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기업현장 탐방 프로그램인 ‘釜勳! Let‘s 보고! Job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선 이다소미 교수의 ‘중소기업 취업을 위한 사전 취업 전략’ 강의가 펼쳐졌다.
이후 (주)쌍용선재, (주)파나시아 2개의 기업체를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구직면접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산보훈청은 이날 (주)파나시아(대표이사 이수태)와 현장에서 제대군인을 우선 채용하는 MOU를 체결해 취업의 문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대군인들과 같이 기업체 현장을 둘러본 유주봉 부산보훈청장은 “국내우수 강소기업의 경우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내적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제대군인 여러분들도 본인의 열정과 의지로 밝은 미래를 창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釜勳! Let’s 보고! Job고!’는 제대군인들이 직접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체의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체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 취업·채용으로 연결하고자 2013년에 처음 기획된 부산지방보훈청 고유의 기업현장 탐방 프로그램이다.
현재 제대군인들의 전폭적인 호응을 얻고 있으며, 8회째인 이번 행사는 부산 강서구 녹산산단 강소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