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물 제조시설 대형화재 대비...경남소방본부 전 직원 불시 비상소집 후 진행
이날 훈련은 위험물 제조·저장시설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경남소방본부 전 직원이 비상소집한 후 진행됐다.
훈련은 함안군 칠서산업단지 내 위험물 제조·저장 시설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이뤄졌다.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매뉴얼에 따라 대응 단계별 통제단 가동 시 각 부·반별 부여된 임무, 개인별 역할 및 조치사항을 숙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의 총괄·조정을 담당하는 기구다.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 시 총괄지휘부를 중심으로 대응계획부, 자원지원부, 현장지휘대, 긴급복구부로 편성돼 유관기관과 공조체제하에 신속한 인명구조와 시설복구 등 재난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된다.
이창화 경남소방본부장은 “예측불가의 대형 재난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매월 불시 비상소집 후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을 완벽하게 숙달하기 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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