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농업경영인 197명 선발, 영농정착자금 최대 2억 원 저리지원
후계농업경영인은 농업발전을 이끌어 나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 및 우수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일정기간 동안 교육, 컨설팅, 영농자금, 복지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정예 농업인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1981년 이후 매년 후계농업경영인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219명이 신청해 시군의 후계농업경영인 심사위원회 심사와 전문평가기관(농림수산식품문화정보원)의 평가, 도 후계농업경영인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197명이 선정됐다. 22명은 자격미달과 교육 미이수 사유 등으로 제외됐다.
이들은 미래농업을 이끌고 갈 중추 인력으로 육성되며, 농지구입, 시설설치, 가공시설, 운영자금 등 농업창업기반 조성비용을 융자로 지원 받는다. 농업경영컨설팅 및 영농교육 지원도 함께 받는다.
융자지원은 최대 2억 원 한도이며, 연 2%의 금리로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으로 이뤄진다.
자금 대출 전에 후계농업경영인 교육을 이수하고, 관할 시군청에서 사업추진실적(계획) 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역 내 농협, 수협, 우리은행에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는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영농인에게 경영관리 및 회계관리, 세무관리 등 영농정착에 필요한 교육을 2박 3일간 실시하며, 교육을 이수하면 밀착형 영농기술지도, 맞춤형 현장컨설팅, 국외선진지 견학 등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후계농업경영인은 만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로 농업 관련학과나 농업계 고등학교 졸업 또는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하며, 매년 연말 시군 읍면동,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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