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4.29재보궐선거 성남중원 신상진 후보에게 앞치마를 입혀주며, 당선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일요신문] 성남 중원 신상진 후보가 4.29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통해 위례-성남-광주 지하철 유치와 재건축시 용적률 상향 등을 실천해내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지난 31일 2시 여의도 중앙당사 2층 강당에서 4.29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약발표회 ‘새줌마, 우리동네를 부탁해’를 개최했다.
이날 성남 중원 신상진 후보를 비롯해 4개 지역에서 예정된 재보궐선거 출마자들과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유승민 원내대표·이군현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가 함께한 이 자리는 각 후보별 주요 공약 발표와 그 실천 의지를 결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신상진 후보는 “위례-성남-광주 지하철 유치·재건축시 용적률 상향 및 재개발시 주민부담 최소화·전통시장 현대화 및 활성화 지원 등 성남 중원 유권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민 밀착형 공약을 실천하겠다”며, “당선된다면 집권 여당의 3선 의원으로 당선과 동시에 이를 착수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제가 지역을 방문할 때 마다 약속했는데, 우리 후보들이 하겠다고 한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당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며 성남 중원 신상진 후보의 주요공약에 대해 당 지도부 차원의 적극적 뒷받침 약속은 물론, 유권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성남 중원 신상진 후보 등 이번 재보궐선거 후보들에게 엄마의 마음으로 지역의 살림을 잘 보듬고 챙기라는 의미에서 앞치마를 입혀주는 행사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승민 원내대표, 이군현 사무총장, 박대출 대변인,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나경원, 정미경 국회의원 등도 참석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