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동상시장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전통시장 원산지표시 교육> 모습.
[일요신문] 김해시는 원산지표시 단속공무원이 직접 전통시장 상인들을 찾아가 올바른 원산지표시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찾아가는 전통시장 원산지표시 교육’을 지난 3월 31일과 1일 이틀간에 걸쳐 실시했다.
시 안전총괄과 특별사법경찰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전통시장의 원산지표시율 향상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해양산사무소의 원산지표시 단속 담당자를 강사로 활용, 상인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내용을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당초 계획했던 인원보다 많은 150여명이 교육에 참석해 열띤 질문을 쏟아내는 등 상인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김해시 안전총괄과 오성석 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상인들이 원산지표시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원산지표시를 철저히 이행해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믿고 찾아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해시 안전총괄과 특별사법경찰은 이번 교육이 관내 전통시장의 원산지표시율 향상에 효과가 있었는지의 여부를 전통시장별 상인회와 같이 분석해 전통시장의 원산지표시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단속활동과 더불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