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올림픽기념관에서 진행된 설명회 모습.
[일요신문] 안상수 창원시장은 ‘2015년 읍면동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2일 관내 마산회원구권역인 회원1동~합성1동, 합성2동~봉암동을 각각 찾아 ‘2015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회’와 함께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마산회원구 지역 도·시의원과 다양한 계층의 주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순방은 도의원 선거구별로 2권역으로 나눠 오전에는 올림픽기념관, 오후에는 경남종합복지관에서 각각 실시됐다.
안상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산회원구는 남해안 고속도로와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내서·서마산·동마산 IC, KTX마산역과 고속버스·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다. 마산자유무역지역과 함께 봉암공단과 중리공단이 있는 경제 중심지이기도 하다. 또 3.15아트센터와 마산종합운동장, 프로야구 NC구단의 홈구장인 ‘마산야구장’이 있어 구민들이 고품격 문화생활과 스포츠를 공유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지역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잘 살려 특화된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마산회원구민 여러분들도 창원시가 더 큰 미래를 활짝 열어 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반월산 체육시설 보강 ▲회원복지관 무상임대 ▲마산회원 노인종합복지관 조속한 공사 ▲양덕오리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양덕천 단면 확장 시행 ▲양덕천 악취 해소 대책 마련 등 14건의 다양한 건의 및 개선사항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안상수 시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청취한 시민의 애로와 고충을 해결해 나가는 한편, 지역구 도·시의원들과도 협의·검토해 시민들의 건의사항이 빠른 시일 내 해결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