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인 EXID
[일요신문] 1,000마리의 경주마들이 생활하고 있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에서 인기 걸그룹 EXID가 라이브 무대를 펼쳐 진정한 ‘말 근육 각선미’를 선보인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은 봄을 맞아 가족나들이객을 위해 매주 일요일 ‘2015 렛츠런파크 라이브 콘서트’를 5일부터 11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람대 앞 공연장에서 경마공원을 찾은 가족 나들이객과 경마팬을 위해 매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열리는 미니콘서트다.
지난해부터 시작, 올해로 2년째 맞으며, 뛰어난 가창력과 높은 음악성을 갖춘 가수와 공연팀을 초청해 인기를 끌어왔다.
올해는 2030 전 세대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들을 초청해 활기찬 공연장을 연출하게 된다.
특히 오는 5일 콘서트에는 제11회 KRA컵 마일 대상경주를 기념하기 위해 인기 걸그룹 ‘EXID’가 라이브 무대를 갖는다.
EXID는 지난해 8월 발표한 ‘위아래’로 방송활동 종료 3개월이 다 돼 가던 시점에서 대중의 요청에 따른 음악프로그램 강제 소환, 음악프로그램 1위 등의 신화를 만들어 냈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4월 한 달 동안 걸그룹 ‘EXID’를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신인 걸그룹 ‘체리블러썸’, ‘레이디티’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프로야구 치어리더단의 화끈한 응원공연과 걸그룹 AOA, 오렌지 카라멜 등 특급공연이 예정돼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렛츠런파크는 가족 나들이객과 젊은 세대에 축제로써의 경마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00원 입장료로 경마도 즐기고 대한민국 최고 가수들의 공연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고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