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 중구청(구청장 윤순영)은 4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김광석 길 입구의 ‘골목방송스튜디오’에서 대구문화방송과 함께 ‘정오의 희망곡’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매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MBC FM 95.3MHz을 통해 전파를 타며 방천시장의 터주대감 상인들 및 김광석 길을 찾는 관광객들과 거리의 뮤지션들을 초대해 그들의 삶과 노래를 들려줄 계획이다.
신청곡 및 사연은 관광객 및 청취자가 휴대폰(#2351)을 통해 신청하거나 직접 ‘골목방송스튜디오’에 신청하면 된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스튜디오가 아닌 거리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방송프로그램이라 더 의미가 있다”며 “김광석 길을 찾는 관광객들이 김광석 노래와 함께 즐기고 직접 참여하는 또 다른 즐길거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