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 5개 상장사의 경영실적 분석 결과 발표
발표에 따르면 우선 유가증권시장 20개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 15개사의 경우 매출액이 2013년 증가했으나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섰고, 영업이익은 2013년에 이어 지난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유가증권 시장(코스피) 20개 상장사
유가증권 시장 20개 상장사의 매출실적은 2013년 전년대비 7.1% 감소에 이어 지난해 전년대비 2.2%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경우도 2013년 8.7% 감소에 이어 지난해 37.8%로 대폭 하락했다.
특히 같은 기간 전국 유가증권시장 618개 상장사 평균(매출실적 1.7%하락, 영업이익 11.6% 하락)과 비교해 볼 때 창원지역 유가시장 20개 상장사의 경영실적이 이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지역 유가증권시장 20개 상장사 중 매출액 1조 원 이상은 4곳으로 ‘현대위아’가 6조8170억 원, ‘두산중공업’이 5조4968억 원, ‘현대로템’이 2조9315억 원, ‘삼성테크윈’이 2조482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대림비앤코’ 23.0%, ‘무학’ 21.8%, ‘S&TC’ 20.9%, ‘두산엔진’ 19.5%, ‘영흥철강’ 11.9% 순이었다.
영업이익이 100억 원 이상인 상장사는 9개사로 ‘현대위아’ 4576억 원, ‘두산중공업’ 2200억 원, ‘무학’ 815억 원, ‘현대비앤지스틸’ 484억 원, ‘지엠비코리아’ 196억 원, ‘경남에너지’ 174억 원, ‘S&TC’ 138억 원, ‘대림비앤코’ 134억 원, ‘한국철강’ 125억 원 등이었다.
-코스닥시장 15개사 상장사
코스닥시장 15개사 상장사의 매출실적은 2013년의 경우, 전년대비 6.0% 증가했지만 지난해 전년대비 7.5%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경우도 2013년 3.3% 감소에 이어 지난해 91.8%나 대폭 하락했다.
전국 코스닥증권시장 940개사 상장사의 경우 지난해 매출실적은 전년대비 1.03% 하락, 영업이익은 6.32% 감소해 창원지역 15개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경영실적이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지역 코스닥 시장 15개 상장사 중 매출액 1천억 이상은 8개사로 ‘삼보산업’ 3425억 원, ‘경남스틸’ 2895억 원, ‘삼현철강’ 2231억 원, ‘우수AMS’ 1842억 원, ‘한일단조공업’ 1361억 원, ‘신성델타테크’ 1327억 원, ‘한솔신텍’ 1254억 원, ‘나라엠앤디’ 1016억 원 등이었다.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삼보산업’ 22.3%, ‘동방선기’ 16.1%, ‘대성파인텍’ 12.3% 순이었다.
영업이익이 100억 원 이상인 코스닥 상장사는 ‘경남스틸’이 106억 원으로 유일했다.
특히 창원지역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0.3%로 전년대비 3.6%p 감소하며 큰 폭으로 하락, 전국 코스닥 제조업 상장사의 평균 수익률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창원지역 상장사의 지난해 경영실적 하락세 지속은 일본 정부의 고의적인 환율정책인 ‘엔저’ 직격탄과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등 이중·삼중의 어려움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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