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산지방우정청(청장 김기덕)에 따르면 새 우편번호는 오는 8월1일부터 국가기초구역번호인 다섯 자리로 바뀐다.
이에 따라 국민 누구나 새 우편번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각 시도에서 국가기초구역번호 스티커를 제작한 후, 이를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 613만개 건물번호판에 6월까지 부착할 계획이다.
새 우편번호로 사용되는 국가기초구역번호는 행정자치부가 도로, 하천, 철도 등 객관적인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설정한 구역에 부여한 다섯 자리 번호이며, 전국적으로 3만4,349개가 부여돼 있다.
김기덕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새 우편번호 시행에 앞서 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건물번호판 스티커 부착하게 됐다. 앞으로도 국민들이 최대한 빨리 새 우편번호 사용에 이상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