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실제 운전 상황에서 경유차의 질소산화물이 배출가스 인증을 받을 때 보다 과다하게 배출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도로 주행에서 발생하는 경유차의 배출가스를 관리하는 제도의 국내 도입과 시험 방법에 관한 국제표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1부 세션은 실도로 주행시 배출가스 관리제도의 진행상황과 향후 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경유차량이 실제 도로를 주행할 때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가스의 측정결과와 배출가스 인증 시험 당시 받은 결과에 대해 비교 분석한 자료를 발표한다.
2부 세션은 유럽, 미국, 일본에서 참석한 전문가들이 각국의 실도로 운전조건 배출가스 관리방안 등 선진국의 연구결과와 현황을 발표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경유 차량을 실제 도로에서 주행해 나타난 배출가스의 결함확인 검사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향후 대형차의 실제 도로 주행조건 배출가스 결함확인 검사 제도를 2016년 시행할 계획이다. 유럽과 같은 시점인 2017년에는 경유 승용차에 대한 검사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 김정수 교통환경연구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논의된 내용은 실제 도로 주행조건 배출가스 결함확인 검사제도 시행의 성공적인 초석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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