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수원시는 7일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추진주체와 시민 대상으로 ‘안전한 마을 만들기’ 마을르네상스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서울 염리동 범죄예방 디자인 프로젝트 ‘염리동 안전마을 만들기’와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의 안심마을 등 마을 디자인을 통해 범죄 심리를 억제하는 셉테드 기법의 적용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오늘 강의를 통해 수원의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적합한 아이디어 및 정책을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는 마을르네상스 사업에 안전을 주제로 한 공모사업을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 4년간 5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범죄에 취약한 공원과 뒷골목, 외곽길 등을 밝게 비추고 어두운 환경을 정비하는 선샤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원시 마을르네상스 특강은 마을경제와 아파트형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오는 5월과 9월 중 열릴 예정이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