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의 연속성, 편의성 확보 및 체계적인 보도조성 도모
보도는 시민들의 보행을 위한 기본적인 시설물이다. 하지만 도시의 개발에 따라 전주, 표지판, 지하철 환기구, 버스 승강장 등 점용물의 증가로 현대인의 생활패턴에 맞는 보행장애시설의 정비가 필요하게 됐다.
시는 특히 시각장애인, 휠체어, 노약자, 유모차 등이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보도와 차도의 턱낮추기 사업과 점자블럭 정비를 적극 추진토록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국비 11억 원을 확보해 강서구 식만로의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시비 30억 원 투입해 구·군에서 시급히 정비를 필요로 하는 23개 사업장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다 민선 6기 시정의 최우선 순위인 ‘사람 중심의 보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번에 부산광역시 보도정비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보도폭 불일치, 보도폭 협소, 보도 미설치, 노후 보도교체 구간, 무질서한 점용시설로 인한 보행불편구간 및 보행밀집 등 지역 특성 및 재정여건을 고려한 연차적 투자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으로 보도정비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간별 공사 시행, 보행통로 확보, 보행안전원 근무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특히 일부 시민들의 보도행정에 대한 불신요인의 하나인 ‘파고 또 파고’, ‘예산 소진용 연말공사’ 등을 불식시키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보도이력제, 보도교체 기준 마련, 도로관리심의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한 보도공사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
[부산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위한 ‘비타민 플러스 자금지원 업무협약’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0 18:52 )
-
‘제1회 지역사회 에너지 혁신 프로젝트 경진대회’ 성료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17 )
-
ONN닥터TV “올해 의사들이 꼽은 최대뉴스 ‘전공의 집단사직’”
온라인 기사 ( 2024.12.10 16: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