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제1회에 이어 이번에 개최되는 제2회 박람회는 국민안전처 출범 이후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통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민ㆍ관 협업을 통해 국내 해양산업의 성장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인천시가 공동 주최자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전시분야는 조선관, 항해통신관, 항공관, 안전ㆍ레저관, 특수장비관, 해양환경방제관 등으로 6개 분야 테마구성과 산학 협력관 및 인천 지역업체 육성관 등을 별도 구성해 우수한 중소기업 신제품과 기술을 전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장비전시와 더불어 해양경비안전본부와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는 해외 10여개 국가의 해상치안기관 장비구매담당자를 초청해 국내 참가기업과 1:1 수출상담회 및 부스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업체 모집은 지난 1월말부터 시작해 3월말 현재 약130개사(250부스)가 참가신청을 마쳤으며 현재도 업체 관계자의 부스참가 신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부스신청이 조기마감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대중공업 등 국내 방위산업 조선소와 조선기자재 업체뿐 만 아니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해양구조협회, 한국해양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의 협회ㆍ단체가 참가하여 최첨단 해양 안전장비 전시와 기술능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중소업체 발굴ㆍ육성 및 해양ㆍ안전분야 산업 진흥을 위해 박람회에 참가하는 중소업체에게는 참가비 할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박람회 기간동안 시민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해양안전교육, 해양방제체험, 해양사진전,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체험행사와 해양안전관련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아울러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해양안전산업분야의 세계적인 대표 브랜드 박람회로 육성하기 위해 5월 초순에 국민안전처, 인천시 및 인천도시공사 간에 MOU를 체결해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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