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협의회 구성, 프로그램 운영, 홍보활동 전개, 관광시설·음식점·숙박 할인, 수용태세 점검 등
‘관광주간’은 하계휴가에 집중된 국내관광 수요를 분산해 신규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고 휴가분산을 통한 국내관광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봄·가을 두 차례에 거쳐 진행된다.
부산시는 관광주간을 지역 내 모든 관광 역량을 모아 부산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봄 관광주간의 슬로건을 외부활동이 많아지는 ‘봄’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부산의 ‘역동적이고 활기찬 분위기’를 담아 ‘봄(春), 부산에 와 봄, 부산을 돌아 봄, 부산을 즐겨 봄’으로 정했다.
시는 시와 구·군, 관광공사 및 관광협회 등 관련 기관(단체)이 참여하는 관광주간 지역협의회를 운영한다.
또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관광주간을 알려 나가는 한편, 부산관광 상품을 취급하는 업계에 대한 홍보 지원 등을 통해 상품 판매율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그동안 검증된 관광코스를 ‘스토리투어·영화·야경·역사·먹거리’ 등 분야별로 엮어 소개함으로써 가족단위는 물론, 친구·연인 등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을 유인하기로 했다.
관광주간 기간 동안 ‘원도심 투어’ 등에 보다 많은 문화관광해설가가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관광객의 편의도 도울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도 봄 관광주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중구 시티스팟에 관광주간 특별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중구 광복로를 ‘관광주간 거리’로 선포해 ‘관광주간 붐’을 일으키기로 했다.
특히 ‘BC카드와 함께하는 봄 관광주간, 부산가자! 콧바람 쐬러~’를 콘셉트로 대규모 카드사인 BC카드와 연계한 할인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지역 내 주요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특별할인 또는 캐시백, 무이자 이벤트를 제공하고, 전국의 BC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페이스 북 이벤트도 추진한다.
부산시관광협회가 지역 여행업체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여행상품도 눈길을 끈다.
△시티투어버스와 전용차량을 이용해 범어사, 동백섬, 태종대, 남포동 등 부산의 명소를 살펴보는 ‘부산테마 명소탐방 1박 2일 시티투어’ △부산을 소재로 한 옛 가요를 테마로 한 ‘응답하라 부산! 싸운드텔링! 산만디투어’ △당일 코스로 대표 야경관광지를 돌아보는 ‘부산여행특공대 게릴라버스 야경투어’ 등이 마련된다.
관광주간 동안 부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시설, 음식, 숙박, 쇼핑 등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또 부산시관광협회를 중심으로 지역대학 및 관련기관 등이 참가하는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참여업체들의 △관광주간 홍보 콘텐츠 부착 여부 △근무자들의 관광주간 인지도 △친절·위생 등 서비스 상태 등을 살필 계획이다.
아울러 구·군에서는 관할 지역 내 관광지 및 관광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을 비롯 수용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등대콜 기사를 대상으로 한 친절교육을 통해 ‘안전하고도 즐거운 부산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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