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유휴식당 등 활용...지정계획 공모 실시
부산시는 예식장 부속식당 등이 주말에만 주로 운영되고 주중에는 유휴시설인 점에 착안, 주중 유휴식당 운영자중 희망자를 받아 주중에 중국인 관광객 전문식당으로 우선 운영하는 ‘중국인 관광객 전문식당’ 지정 계획을 9일 발표했다.
중국인 관광객 전문식당의 지정 요건은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식당으로 지정 또는 지정예정인 업소 중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고자 하는 음식점이다.
△300명이상 동시 수용가능 △주5일 이상 중국인 전용 가능 △입식의자, 중국어 메뉴판, 중국어 응대 △일정규모의 주차시설을 갖추는 등 중국관광객을 위한 수용태세를 갖춰야 한다.
중국인 관광객 전문식당 신청접수는 오는 24일까지다.
시는 한식, 중식 등 종류를 불문하고 상기 지정요건을 갖춘 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전문식당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장기적으로 주말에만 이용할 수 있는 학교식당이나, 기업체 식당 등도 전문식당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 전문식당이 지정되면 특별히 중국단체관광객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되고 관광만족도가 향상돼 중국관광객 유치가 한층 용이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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