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8(토)┃아침고요수목원 봄나들이 봄꽃축제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의 봄나들이 봄꽃축제가 개막한다. 수목원의 정원 구석구석이 온통 빨강, 노랑, 분홍 등으로 물든다. 하늘길, 하늘정원, 달빛정원 등 야외 정원에는 총 6만 송이의 튤립이 관광객을 맞는다. 이밖에 산수유, 목련, 벚꽃, 수선화, 철쭉, 진달래, 팬지, 아이리스 등 200여 종의 봄꽃도 수목원 곳곳에서 저마다 아름다움을 뽐낸다. 산수경 온실에서 열리는 ‘우리 민족 산야초 이야기’에서는 산과 들에 나는 야생화 약 70종을 감상할 수 있다. 알록달록 봄꽃이 핀 산책길을 걷다 보면 몸과 마음이 꽃내음으로 풍요롭게 가득 찬다. 5월 31일까지.
김민주 프리랜서
4.13┃월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접수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접수가 오늘 시작된다.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소지한 대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전 우주적 아이디어로 침공하라’이다. 필름, 인쇄, 옥외, 디지털, 이노베이션, 기획서 등 총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접수해야 하며, 온라인 접수는 오늘부터 17일까지, 오프라인 접수는 15일부터 17일까지다. 접수는 공식 사이트(deafestival.cheil.co.kr)와 제일기획 본사에서 한다.
EXID 컴백
지난해 ‘위 아래’로 역주행 신화를 쓴 EXID가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아 예’이다. 멤버이자 래퍼인 LE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과연 이번에는 어떤 섹시미와 매력으로 돌풍을 일으킬지, 그리고 어떤 음악으로 EXID만의 색깔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
4.14┃화
뮤지컬 <영웅> 개막
안중근 의사 순국 105주년을 맞아 뮤지컬 <영웅>이 다시 국내 무대에 오른다. 거사를 앞두고 고뇌하는 ‘인간 안중근’의 모습을 다룬 작품이다. 2009년 초연 당시 안중근 역을 맡았던 정성화가 3년 만에 다시 안중근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밖에 민영기와 강태을이 정성화와 더블 캐스팅되어 또 다른 안중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5월 31일까지.
강동아트센터 ‘딱따구리 음악회’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회인 ‘딱따구리 음악회’가 열린다. 부리로 나무를 두드리는 딱따구리의 지휘 아래 다양한 숲 속 동물들이 등장해 실로폰, 드럼, 차임벨, 마림바 등 동요와 클래식 연주를 들려준다.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들이 직접 연주에 참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몸을 이용해서 리듬과 소리를 내는 방식으로 연주자와 관객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
4.15┃수
광화문 수요낭독공감
일반 대중에게 수준 높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광화문 수요낭독공감’이 광화문 배움아카데미에서 열린다. 오늘은 ‘젊은 문학, 젊은 감각!’이라는 주제로 신진 작가들이 소설과 시를 낭독한다. 22일에는 한국시인협회의 정한용, 김정수, 나금숙, 최광임, 장인수 등의 시인이 참가하는 ‘디카시 낭독회-다시, 봄’이 열리고, 29일에는 ‘강희근 시인 등단 50주년 기념 낭송회-프란치스코의 아침’이 열린다. 일정은 대산문화재단(http://www.daesan.org)에서 확인한다. 12월 9일까지.
이문세 씨어터 콘서트
13년 만에 정규앨범 <뉴디렉션>을 발매한 이문세가 전국 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오늘부터 23일까지는 LG아트센터에서 서울 팬들과 만난다. 공연을 통해 앨범에 수록된 신곡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앨범에는 앨범 타이틀곡인 ‘봄바람’ 외에 슈퍼주니어 규현과의 듀엣곡인 ‘그녀가 온다’ ‘러브 투데이’ ‘그대 내 사람이죠’ 등 모두 9곡이 담겨 있다. 서울 공연에 이어 성남, 창원, 부산, 전주, 천안, 춘천, 경산 등에서도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
4.16┃목
<델루즈: 물의 기억>
세월호 참사를 기리는 특별 기획 <델루즈: 물의 기억>이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공연된다. 2011년 호주에서 발생한 대홍수의 실종자들을 위로하고자 제작된 호주의 대표 시인인 주디스 라이트의 ‘홍수’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생명력과 파괴력을 동시에 지닌 ‘물’을 다루고 있으며, 특별한 대사 없이 소리와 안무를 통해 슬픔과 분노를 표현한다. 무대 위에 널린 물병 등 설치미술과 조명도 주목할 만하다. 19일까지.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아시아를 대표하는 사진영상축제인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19일까지 열린다. 캐논, 니콘, 세기P&C, 소니, 삼성전자 등 150개 업체가 7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볼거리다. 사진과 여행을 접목한 프로그램인 ‘포토&트래블’에서는 경상남도, 전라남도,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등이 참가해 유명 출사지와 지역 여행지를 소개한다. |
4.17┃금
제주 유채꽃큰잔치 및 우도 소라축제
4월 중순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우도를 방문할 것. 4월에는 우도가 노란 물결로 장관을 이룬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돌담길을 따라 활짝 핀 노란 유채꽃이 운치를 더한다. 우도땅콩까기, 유채벌침 체험, 해녀잠수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유채꽃길 걷기축제도 열리고, 전국노래자랑, 퓨전 음악, 제주국악단 등 공연 행사도 열린다. 19일까지.
용인에버 벚꽃축제
제2회 용인에버 벚꽃축제가 호암미술관 앞 호암 호수 일원에서 펼쳐진다. 에버랜드가 주최하는 벚꽃축제로,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가실벚꽃길은 용인8경 가운데 하나다. 꽃구경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시민노래자랑대회, SBS 인기라디오 공개방송, 히든싱어 출연진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벚꽃 소풍 나온 레니와 친구들’ ‘비비의 모험’ 등 거리 퍼포먼스도 열린다. 19일까지. |
4.18┃토
비슬산 참꽃 문화제
늦은 봄이 되면 대구 달성군의 비슬산 정상이 진분홍빛으로 물든다. 약 30만 평에 달하는 참꽃군락지에 활짝 핀 참꽃이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꽃구경 외에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축하공연에는 홍진영과 울랄라세션이 참여하고, MC 송해가 진행하는 참꽃 가요제가 열린다. 참꽃낚시, 참꽃다트, 참꽃 골든벨, 참꽃 솜사탕, 참꽃화전굽기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26일까지.
비단고을 산꽃축제
충남 금산군 보곡산꽃단지에서 18일과 19일 이틀 간 산꽃축제가 열린다. 전국 최대 규모인 1000만 ㎡의 벚꽃 군락지에 활짝 핀 벚꽃이 장관이다. 벚꽃을 비롯해 조팝나무, 산딸나무, 병꽃나무, 생강나무, 야생화 등도 사계절 꽃을 피운다. 청정지역에 핀 꽃길을 따라 산책을 하면 몸과 마음이 저절로 치유된다. ‘산꽃 술래길 걷기 코스’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친환경 코스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산골건강체험, 트렉터 산꽃여행, 산꽃손수건제작체험 행사도 열린다. |
4.19┃일
아트토이컬쳐 2015
장난감을 단순히 아이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장난감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 해외 유명 토이 아티스트들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총집합한다. 총 70여 개 팀, 1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쿨레인, GNF toys, 김정미, 에릭 소, 제이슨 시우, 데이비드 플로레스 등의 아트토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7일부터 19일까지.
함평나비축제 ‘나비날리기’ 신청 마감
함평나비축제의 가장 인기있는 체험 행사인 ‘야외 나비날리기’ 신청이 오늘 마감된다. 가족이 함께 살아있는 나비를 날리는 체험행사로,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다. 나비 날리기 행사는 5월 2일부터 10일까지 평일 1회, 주말 2회 열린다. 신청은 웹사이트(http://www.hampyeong.go.kr/2008_hpm/hpm16/)에서 한다. 함평나비축제는 5월 1일 개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