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한불교 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무원스님) 지난 11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동구 호랭이마을에서 ‘저소득층주민·독거노인들을 위한 만발공양’ 행사를 가졌다.<사진>
삼광사 지도위원, 힐링광장, 신행단체 지장회 회원들이 대거 참가해 대승보살도수행을 실천했다. 또 박삼석 동구청장과 삼광사 지부위원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랑의 밥차활동은 무료급식뿐만 아니라, 동북청년회의소, 동의대학교 재학생 등의 벽화정화운동 봉사자 100여명과 함께 환경정화운동도 함께 진행됐다.
박삼석 동구청장은 “동구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 나온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민간시민단체와 지역자치구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역사회 개선을 위한 여러 가지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구정 정책 입안 시 구차원의 지원방안 적극 검토할 것이다”고 말했다.
삼광사 지장회 회원들은 지난 2008년 4월 16일 처음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한 후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초읍 어린이대공원에서 어르신들의 끼니를 챙겨오고 있다.
삼광사 지장회는 힐링광장과 함께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무료급식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대승보살도수행을 실천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