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레일은 중부내륙, 남도해양, 평화생명, 강원청정, 서해골드 등 5대 철도관광벨트 관광열차의 누적 이용객이 104만600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5대 철도관광벨트 관광열차 운행 실적에 따르면 3월 현재 누적 이용객은 O-트레인.V-트레인 67만2000명(중부내륙), S-트레인(남도해양) 22만5000명, DMZ-트레인(평화생명) 11만1000명, A-트레인(강원청정) 1만7000명, 서해금빛열차(서해골드) 2만1000명 등이다.
이 중 2월 5일부터 운행에 들어간 서해금빛열차는 세계 최초의 한옥식 ‘온돌마루실’과 ‘족욕카페’의 선풍적인 인기 덕에 매진행렬을 보이며 운행 36일만에 이용객 2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5대 철도관광벨트를 찾은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관광열차의 수익도 증가했다. 2년 동안 누적 수익은 136억3000만원에 달한다. 생산유발 1028억원, 취업유발 1299명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게 코레일의 분석이다.
코레일 최연혜 사장은 “5대 철도관광벨트가 새로운 관광문화를 만들어 온 만큼 더욱 잘전시켜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상품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