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일요신문]인천시의회 노경수 의장은 15 주안역에서 동료 의원 15여명과 함께 쌀 20kg, 20포를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에 기증하고 200여명의 노인들을 위해 배식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경수 의장은 이날 “동료 의원들과 구슬땀을 흘리며 배식봉사를 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오히려 어르신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우리 이웃이나 어르신들을 위해 여건만 주어진다면 언제라도 땀 흘리며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한강의 기적을 이루며 대한민국의 경제를 부흥시켰던 어르신들이 오늘 이렇게 노상에서 식사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부끄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격동기를 겪었던 어르신들이 이제는 충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인천시가 되도록 참석한 의원들과 함께 꼭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