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문화누리카드 신청 접수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문화향유의 사각지대에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발급함으로써 계층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문화 융성’의 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의 대표적인 복지 정책 중 하나다.
발급 대상은 200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6세 이상) 중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우선돌봄차상위대상자 등이며, 개인별 연간 5만 원이 지원된다.
기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는 재충전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다.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사람은 문화누리카드로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 및 도서·음반 구입과 더불어 국내 여행 및 프로스포츠관람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나눔티켓’을 통해 공연 및 전시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부가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사용처 및 이용 방법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신청자 전원에 대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제도가 개선되면서 발급기간이 4월 30일까지로 정해졌다. 발급대상이 되는 시민들이 문화복지의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꼭 기한 내 카드 발급을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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