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사회복지협의회
[일요신문]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는 지난 15일 중국 산동성과 길림성 정부 관계자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와 포럼을 각각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중국 산동성 연대시 민정국(국장 량촨송), 자오위안시 민정국(국장 양시핑), 푸산구 민정국(국장 왕유싱), 산동 루이캉 의약 주식회사(총경리 장런화), 화동 부동산 주식회사(총경리 왕빈둬) 등 산동성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 및 오찬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한국에 입국했으며 16일까지 중국 산동성의 노인복지사업 발전을 위해 국내 노인복지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산동성의 노인복지모델 교육·전수를 위한 교류 활성화 차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진제공=한국사회복지협의회
오후에는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한-중 길림성 노인복지 교류 포럼 및 만찬 행사를 가졌으며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정국(국장 박범진), 연변사회복리원(원장 김뢰성), 연길시 민정국(국장 리규), 왕청현 민정국(국장 박성걸), 훈춘시 민정국(황병호) 등 길림성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 포럼은 한국의 노인복지 제도 및 시설운영 노하우 공유를 통한 정책결정자의 역량 강화를 비롯해 한국의 노인복지시설 운영 및 제공 서비스에 대한 교육으로 중국 길림성 노인복지 상황에 적합한 정책개발 및 적용을 도모하고자 열렸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영아 교육연수실장은 “그동안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중국 산동성 및 길림성 등 관계 정부기관과 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노인복지 제도 및 정책을 공유함으로써 양국의 노인복지 제도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며 “포럼은 그동안 양국의 노인복지모델 교류를 통한 관련 사업 확대 및 협력 체계 구축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