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미술관(관장 김선희)과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강신원)은 4월 16일(목) 대구미술관 회의실에서 ‘과학과 예술 융합 프로그램 개발 및 기관 운영 노하우 정보교환’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어린이·청소년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협력 ▲예술과 과학의 융합행사 공동기획 및 운영 ▲전시 상호교류 및 협력 ▲기관운영 노하우에 관한 정보교환 등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미술관과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도슨트 운영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양 기관이 대구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대구미술관 김선희 관장은 “신기술과 예술의 융합이 예술의 영역을 확장시킨 사례가 많다. 이런 차원에서 미술관과 과학관의 MOU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공동행사 추진 및 기관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여 관람 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높이고, 이를 통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립대구과학관 강신원 관장은 “과학관과 미술관은 관람객에게 양질의 전시해설을 제공해야할 의무가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과학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해설사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