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일요신문] 군포시가 오는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어려운 시민을 위한 중고 가전․가구 무상 지원 사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포시와 (사)군포의왕 가전․가구 재활용센터가 기증받거나, 각지에서 수집한 중고 가전제품 및 가구를 수리․정비해 매월 25일 전후로 저소득층 다섯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 중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물건 지원 이후의 수리․점검은 각 가정에서 부담해야 하며, 지원은 한 가정에 1회(1물품)로 제한된다.
한편 기증할 중고 가전․가구 제품이 있는 시민이나 단체 등은 사업을 주관하는 군포의왕 가전․가구 재활용센터(455-8272)로 연락하면 되며, 기타 상세한 사업 정보는 군포시 청소행정과(390-0453)에 문의하면 된다.
김영규 군포시 청소행정과장은 “중고 가전․가구 나눔은 손쉬운 이웃사랑 실천 방법이다”며, “간단한 수리․정비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필요한 이들과 나누는 이번 사업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