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장애인 목욕봉사 및 세상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사진>
창녕군 부곡 하와이 일원에서 진행된 이날 ‘장애인 목욕 봉사 및 세상나들이 행사’에는 경남은행 임원부인회 봉사단과 부점장(부장·지점장) 부인회 봉사단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오전엔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과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추천한 장애노인 50여명과 휠체어를 밀며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열대식물원과 화려한 공연을 감상했다.
점심 식사 시간에는 몸이 불편한 장애노인의 식사수발을 거들며 함께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눴다.
점심 후에는 하와이열차로 부곡 하와이 일대를 둘러 본 뒤 온천욕을 가졌다.
지역사회공헌부 김영모 부장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고취하고자 재정된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목욕 봉사 및 세상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는 특히 자발적으로 결성된 임원부인회 봉사단과 부점장 부인회 봉사단이 적극 참여해줘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