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사진 왼쪽이 윤임규 진주기계공고 교장, 오른쪽은 백승진 경상대 국제어학원장.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국제어학원(원장 백승진 영어영문학과 교수)과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윤임규)는 20일 오후 5시 20분 경상대 국제어학원장실에서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는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대 국제어학원과 진주기계공고 간의 이번 협약은 진주기계공고 소속 해외 인턴십 과정 1차 합격 학생들에게 원어민 영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인턴십 최종 선발에 대비하고 이를 통해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를 위해 경상대 국제어학원은 대학의 시설과 인적자원, 전문지식을 활용해 내실 있는 위탁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기로 했고, 진주기계공고는 교육과정 안내 등 제반 사항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협약에 의해 경상대 국제어학원에서 위탁 영어교육을 받는 학생은 모두 6명이다.
이들은 오는 7월 6일부터 2주 동안(80시간) 경상대 영어전용강의동에서 외국인 강사로부터 통학형 집합교육을 받게 된다.
경상대는 이들에게 생활영어, 영어인터뷰, ESPT 준비과정 등 몰입식 교육을 제공해 언어의 4가지 영역(말하기, 쓰기, 읽기, 듣기) 능력을 향상시켜 주고, 기능인으로서 성공하기 위한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능력 있는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