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창원공장은 21일 <한국지엠 장애인시설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마산장애인복지관의 노후 소방설비 수리, 발전기 교체 등 환경 개보수 작업 지원을 완료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은 한국지엠 환경개선사업 현판을 부착하고 있는 모습. 오른쪽부터 한국지엠 전경환 부장, 마산장애인복지관 이주형 관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
[일요신문] 한국지엠 창원공장(본부장 김형식 전무)은 21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국지엠 장애인시설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마산장애인복지관의 노후 소방설비 수리, 발전기 교체 등 환경 개보수 작업 지원을 완료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한국지엠 창원공장 전경환 부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 마산장애인복지관 이주형 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이 올해 처음 추진한 이번 사업을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창원시는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이 꼭 필요한 시설을 선정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이날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을 통해 사회복지 기금 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장애인시설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마산장애인복지관은 연간 4천여 명의 장애인이 이용하고 있는 곳이지만 예산부족으로 발전기 등 노후한 안전설비를 교체하지 못해 승강기가 멈추거나 전기누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장애인시설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비용 지원을 받아 노후 소방설비 수리 및 교체 작업이 이뤄지게 됐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전경환 부장은 “노후된 소방 설비와 발전기 등으로 불안을 느꼈을 시설 관계자 및 장애인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한 마음으로 시설을 이용하길 바란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산장애인복지관 이주형 관장은 “복지관 이용자들을 위해 너무나도 필요했던 부분에 귀한 도움을 줘 고맙다. 그 마음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해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복지시설 차량기증,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및 여름방학캠프 지원, 청소년 대상 희망더하기 장학금 지원, 어르신 대상 ‘전래놀이 한마당’ 행사 후원, 사랑의 김장김치 및 연탄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임직원 및 직원부인들로 결성된 봉사단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언제나 함께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