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일요신문]김포시는 지난 17~19일 경인아라뱃길 김포여객터미널 문화광장에서 제11회 김포 꽃 전시회가 ‘아라뱃길 따라, 아름다운 꽃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고 21일 밝혔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김포시화훼연합회가 주관한 김포 꽃 전시회는 2000여명의 소비자들이 찾아 성황리에 마쳤다.
전시관에는 세계 희귀난을 비롯해 야생화, 분재, 절화, 다육식물 등 1000여점이 전시됐으며 소비자 참여행사로 분갈이, 압화, 테라리움 실습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천년의 약속이 흐르는 경인아라뱃길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봄철 강한 바람에 도 불구하고 봄날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경인아라뱃길에서 처음 열린 김포 꽃 전시회는 마지막 날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화훼를 비롯한 김포 우수농산물 2500만 원의 판매 성과가 있었다
개막식에 참석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저도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오늘 만큼은 꽃 선물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