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21일 원도심인 동구의 문화를 발굴·보존하고 발전시킴으로써 동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동구문화원 설립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문화예술진흥에 관심이 있는 각계·각층 인사들로 구성된 동구문화원 설립 발기인 중심 위원회는 이날 문화원 설립을 위한 정관, 사업계획 및 예산, 임원진 구성 등 제반사항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향후 5월중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6월중 인천시에 인가신청과 법원 법인 등기 및 사무국 구성을 마쳐 7월중 개원할 예정이다.
이흥수 구청장은 “동구는 풍부한 역사문화와 인물이 있지만 이를 제대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활용하지 못해 늘 항상 안타까웠다”며 “문화원 설립을 통해 동구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한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