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2일 오후 2시 이지헌 행정부시장실에서 통계 인프라 강화를 위해 실시한 ‘울산 지역 통계 컨설팅 결과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통계 컨설팅’은 국가통계 총괄 기관인 통계청이 지자체의 지역정책수립에 필요한 중장기 통계 발전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난 2011년부터 연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보고회 자료에 ‘울산통계 발전 전략’은 ‘통계를 기반을 신뢰받는 울산시정 추진’ 비전으로 ▲울산통계 거버넌스 발전 ▲울산통계 시스템 개선 ▲울산특화통계 작성 ▲통계인프라 강화 등 4대 전략이 제시됐다.
전략별 실행과제는 13개로 짜였다.
주요 실행과제를 보면 울산시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과제로 통계조직의 확대 및 기능강화, 통계 행정 기능 확대 및 강화, 통계사무처리규정 개정 등이 꼽혔다.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해야 할 과제로 성과 관련 통계 지표 개발, 유동인구 및 관광객 통계, 표본 확대를 통한 사업체 조사 작성, 베이비 부머 통계 등이 제시됐다.
‘울산통계 누리집(홈페이지) 개선’은 이용자의 서비스 만족도 제고 및 실행력이 높은 것으로 가장 시급히 추진돼야 할 과제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 통계 컨설팅을 통해 울산지역 통계 품질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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