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모집하는 야간개방 건축물 부설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구역’으로 지정돼 오후 6시부터 오전 8시까지 운영된다.
서대문구 금화초등학교
주차요금은 1면 당 매월 2~5만원 범위 내에서 징수가 가능하며, 요금 수입은 10면 개방시 월 20~50만원씩, 연간 240~600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시는 주차장을 개방하는 건물주에게 최대 2500만원의 공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차장 개방을 원하는 주민은 각 자치구청 주차 관련 부서나 서울시 주차계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차공간 한 면을 만드는데 최소 5천만원이 투입되는데 주차장 야간 개방으로 기존에 조성되어 있는 공간을 24시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주택가 주차난도 해결하고, 예산절약 효과도 보고 있다”며 “주차공간 나눔 실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야간개방 건축물 부설주차장은 현재 243곳으로 총 6665면의 주차장이 개방되고 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