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민관 빅데이터 협의체를 구성, ‘장애인 무료셔틀버스 최적운행노선’과 ‘축제 및 골목상권’에 대한 분석에 나선다. 서울시의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협약서에 서명 후 포즈를 취한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위성호 신한카드 대표이사
양 기관은 신한카드의 복지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장애인 유동인구 정보와 서울시의 셔틀버스 운행 정보를 종합적으로 연관 분석해 ‘창애인 무료셔틀버스 최적운행노선’을 찾아낼 계획이다.
또한 한달 2억 건 이상되는 신한카드의 카드소비 데이터를 활용한 매출정보와 서울시의 교통정보 및 상권정보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서울시 지역축제의 경제 유발효과를 분석하고 모형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서민자영업자의 대부분이 차지하는 골목상권의 데이터를 분석, 무분별한 시장진입을 방지하고 기존 골목상권의 경영개선을 위한 파일럿 분석과제를 병행, 진행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신한카드와 같이 빅데이터를 선도적으로 활용을 하는 민관기관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사회적 약자와 지역경제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빅데이터기반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