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박람회 당시 모습.
[일요신문] 김해시는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수릉원에서 ‘제9회 김해식품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보고(see), 먹고(food), 즐기다(joy)’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김해지역 식품제조·가공업체 64곳이 참가해 우수 제품의 브랜드 홍보와 맛을 선보이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식품제조 깨끗한 시설과 위생적인 생산과정을 시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게 된다.
아울러 전국에서 유명한 김해 한우 ‘천하1품 명품관’과 시민들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한우 숯불구이 명품관 및 김해맛집 식당이 소개 운영된다.
부대시설로는 식품홍보관(HACCP, 좋은식단 및 음식문화개선 홍보), 식중독예방 홍보관(올바른 손씻기방법 시연), 건강체험관(금연, 운동,절주 등), 농축산물관(국산수입 농산물비교전시, 친환경유기농 농산물 전시판매)이 설치 운영된다.
체험행사로는 떡메치기, 쿠키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 및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노래자랑도 준비된다.
특히 전국적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가락문화축제 기간에 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우수식품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 등 구매력이 높은 유통업체 구매담당자들을 초청, 식품제조가공업체와 현장에서 상담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우리고장의 우수한 먹거리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김해의 맛과 즐거움을 전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