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스포원 경륜장내 인필드에서 개최된 어린이경륜왕 선발대회 당시 모습.
[일요신문]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2015년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어린이날 축제 프로그램의 하나인 어린이경륜왕 선발대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으며 프로 경륜 선수 외에는 개방되지 않았던 경륜장 내 인필드 경주로에서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열린다.
이 대회는 해마다 많은 인원이 참가해 어린이날 행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참여형 행사로 자리를 잡고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총 참가 예정인원은 108명이다.
6명의 어린이가 1개조가 돼 두발자전거(보조바퀴 부착)를 타고 18개조로 나뉘어 예선경주를 벌이게 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으로 안전모 및 보호장비가 제공된다.
준결승 진출자 18명에게는 부상으로 자전거가 제공되며 결승전 1~3위 입상자에게는 5만~10만원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2008년 1월에서 2009년 12월 사이에 태어난 어린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 참가 신청은 스포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이외에도 스포원 수변광장 특설무대에서 어린이장기자랑 대회인 해피 패밀리 레크레이션과 키즈 치어리더, 판타스틱 매직쇼 애니메이션 캐릭터 쇼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원 내에서는 막대풍선 증정, 페이스페인팅 행사가 진행되며, 또 곤충 및 동물과 함께하는 생태체험학습인 곤충체험전, 심폐소생술 및 소방관 체험을 할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전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