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펼쳐진 <사랑의 스크린 나누기> 행사 당시 모습.
[일요신문]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남익)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 등 약 8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스크린나누기’ 행사를 실시한다.
‘사랑의 스크린’ 나누기는 평소 문화생활 및 체험이 어려운 장애인과 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고유의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다.
지난해부터 롯데시네마의 협조로 펼쳐지고 있으며, 올해는 부·울·경 전역에서 8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일정으로 27일 롯데시네마 서면에서 장애인 및 복지시설 종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개봉영화인 ‘어벤져스 2’를 감상하게 된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번 ‘사랑의 스크린’ 외에도 ‘저소득가입자 연금보험료 지원사업’, ‘장애인 공감여행’, ‘김장 및 연탄나눔’, ‘협동조합 카페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남익 본부장은 “우리 공단은 장애등급 심사, 장애인활동지원, 장애인서비스 연계지원사업 등 장애인서비스에 대한 전문적인 인력 확보와 약 30년에 가까운 업무 경험을 축적한 전문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어 장애인과 함께하는 이러한 활동이 더 이상 특별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힌 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장애인들이 충분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늘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