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부평구.
[일요신문]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24일 굴포천 삼산3교 시냇물 공원 앞에서 수질오염사고 예방과 수습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민·관 합동 가상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류유출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수습하기 위한 것으로 부평구청이 주관했으며 부평구 자율환경협의회, 굴포천 네트워크 등 공무원과 지역주민이 참가했다.
훈련은 삼산동 삼산3교 도로에서 유류수송 탱크로리 차량이 교각과 충돌해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유류 약 200ℓ가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는 상황을 가정, 이를 수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유류누출 사고접수 후 유관기관 상황전파와 오일펜스 설치, 흡착포, 유처리제 등을 이용한 방제작업을 실제 상황을 방불케 훈련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방제조치 요령을 숙지해 만일의 사고 발생시 수질오염 피해를 최소화 하자”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