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영등포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경 A(5) 군이 서울 여의도 KBS 본관 내에서 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A 군은 건물 내 관계자 출입 구역에 비치된 옷장에 매달려 장난을 치다 갑자기 쓰러지는 옷장을 피하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군을 이송한 소방서 관계자는 “도착 당시 아이가 맥박은 있었지만 숨은 이미 쉬지 않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김임수 기자 im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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