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띠끄 월미점. 사진제공=인천시.
[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9일 뷰티상품 전문판매장 제4호점인 `휴띠끄 월미점(중구 월미로 199)`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휴띠끄’는 인천시가 지역 내 뷰티 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수출지원, 관광객 유입 등을 목적으로 설립한 공동 판매숍이다.
지난 2012년 12월 중구 차이나타운에 처음 오픈한 이후 활발한 마케팅과 운영을 바탕으로 2013년도 5억원에 달했던 매출액이 2014년도에는 11억원으로 두 배 이상 뛰었다. 이러한 성장세에 맞춰 작년에는 중구문화회관점, 인천항점을 열었고 올해 월미점을 추가 오픈하게 됐다.
월미관광특구 유람선 선착장 진입로 입구에 위치한 휴띠끄 월미점은 800㎡(242평)의 규모로 휴띠끄 매장 가운데 면적이 가장 크다. 이번 월미점 오픈 배경에는 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의 판매 확대와 늘어나는 관광객의 수요에 충분히 대응하기 위해 규모는 물론 입점 위치도 중요하게 고려됐다. 월미도와 월미공원이 인접해 있기 때문에 이곳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천시는 휴띠끄 월미점 개점과 더불어 올해 어울 제품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제품 개발을 토대로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향상을 꾀하는 한편, 우수한 중소기업 화장품의 판로개척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