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수원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서태원 수원지역건축사회장을 비롯해 관내 건축사와 건축관련 공무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문화 품격 향상을 위한 지역건축사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원시 건축문화 품격 향상 및 건축도시 디자인 활성화 방안 ▲건축물 품격향상을 위한 건축사와 공무원의 역할 ▲공공발주 공사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토론과 홍익대 유한준 교수가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녹색건축물조성 지원사업 재능기부 협약을 통해 기술자문으로 건축물의 녹색성장 실현에 적극 협조해준 수원지역 건축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다양한 도시건축 디자인 정책 발굴과 실천으로 도시건축의 품격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가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염태영 시장은 “최근 건축물에 대한 사건 사고가 많이 발생되어 가고 있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와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건축사들이 공사감리 현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건축사들은 조경 및 주차장 완화 등 관련 조례를 개정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수원시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