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된 지 30년 이상 경과된 공공업무시설 대상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청사에 대한 시설·전기·가스·기계·소방 등 분야별 확인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점검반은 부산시 안전점검팀장을 반장으로 시 직원 및 민간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된다.
대상은 부산시 및 공사·공단, 구·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공업무시설인 영도어린이 영어도서관 청사 등 준공된 지 30년 이상 노후화된 공공청사다.
주요 점검내용은△벽체, 기둥, 보 등 구조부의 결함 여부 △담장, 축대, 옹벽 등 부대 시설물의 안전성 여부 △전기·가스·기계·소방시설의 안전기준 적합 여부 △재난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 및 검사이행 여부 △관리주체의 안전의식 및 재난관리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신속히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또 이번 점검을 통한 지적사항을 타 부서(기관)에 전파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이번 점검 대상 외 시설물은 시설관리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토록 할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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