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약사회가 지난 21일 경상대학교 약학대학에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경상남도 진주시약사회(회장 강경훈)가 지난 21일 경상대 약학대학에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진주시약사회는 가정형편이 어렵고 성적이 우수한 경상대 약학대학 학생을 추천받아 학기당 장학금 100만 원씩(1년 2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진주시약사회는 약학대학 체육대회 행사기간에 진주시약사회 오준희 부회장(들말한빛약국)과 김성효 총무(제일좋은약국)가 참석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진주시약사회 오준희 부회장은 “진주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후배 약사 양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학증서를 전달받은 이윤석 약학대학장은 “이번 장학증서 전달로 인해 진주지역 약국에 대한 관심과 실무실습 지원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직능 인재를 배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현재 경상대학교 약학과 6학년 재학생은 진주지역 약국 9개소(두성약국, 미보약국, 미주팜약국, 바다약국, 이상약국, 일등약국, 제일좋은약국, 한마음약국, 한빛약국)에서 약무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