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그린닥터스(이사장 정근) ‘네팔 지진 의료봉사단’이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네팔 지진현장 의료봉사 및 구호활동에 나서기 위해 2일 오전 10시 부산을 떠났다.
부산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의료구호단체인 그린닥터스는 이날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해 중국 광저우를 경유, 현지시간 오후 10시경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하게 된다.
카트만두에 도착하는 즉시 현지 선교단체의 도움을 받아 네팔 카트만두 인근 병원과 긴급구호소 등에서 긴급 의료구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린닥터스 의료봉사단은 정근 이사장을 단장으로 이명환 부이사장, 이대경 사무총장, 부산 온종합병원 최경현 진료원장(외과 전문의), 대한결핵협회 김희진 결핵연구원장(내과 전문의), 김은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대한손상예방협회 이승진 본부장(응급구조사) 등과 온종합병원, 정근안과병원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 자원봉사 인력도 대거 합류해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또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목사 이인건),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 부산 서구청(구청장 박극제), 그린닥터스 청소년&학부모 봉사단, 브니엘국제예술중학교 지부 등에서 성금과 물품을 후원했다.
한편 그린닥터스 사무국은 네팔 현지와 연결된 핫라인을 통해 의료봉사 기간에도 성금과 물품을 기증받아 전달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